[경인매일=권영창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23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업체노동자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산업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최정희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체 노동자 장학사업은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안산시 관내 산업체 노동자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시흥스마트허브 내에 소재한 전문대학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산학일체 교육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어,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산업체 노동자들이 산업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안산시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 노동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