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안대학교와 협약 체결…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안산인재육성재단과 장안대학교가 지난 13일 ‘산업체 노동자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인재육성재단) 경기 안산시가 산업 현장의 청년 노동자들에게 든든한 학습 동반자로 나섰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3일 장안대학교와 ‘산업체 노동자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안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안산인재육성재단 이흥업 대표이사와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산업체 노동자 장학금’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산업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160명 이상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협약으로 장안대학교 재학생의 참여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흥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노동자들이 전문성을 높여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진 총장도 “산업체 노동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설립 이후 13개 분야 장학사업과 안산시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 세부 내용은 재단 또는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